감사원 홈페이지에 글을 남겼습니다.

2007년 4월 27일 이오공감

아무잘못도 아무 이유도 없이, 그리고 아무 증거도 없이... 감사원에서 조사나온 사람들한테 '협조'라는 명목하에 밤 11시가 넘도록 취조를 받았지만 실상은 협조가 아니라 일방적인 가악행위였어요.
유도심문에 협박에 소리치면서 책을 내려치는가하면 겁주기위해 온갖행위와 악설을 다 퍼부었으니까요
너무 너무 불쾌하고 기분이 나빴지만 잘못없어도 억울하게 누명쓰는 사람도 있다는 말을 하길래 혹시나 그럴까 두렵기도 했습니다. 1년이 다 되도록 그때의 악몽과 후유증이 잊혀지기는 커녕 점점 더 심해져만 가고 가만히 있어도 가슴이 두근거리는 등 정신적으로 불안정한 상태가 계속 지속되어 도저히 이대로 참고 있을수 없다는 생각에 감사원 홈페이지에 글을 남겼는데 전화가 와서 인적사항과 주소를 하나하나 캐묻고 끊었어요.
혹시나 글 남겼다는 이유만으로 개인적으로 불이익을 준다거나 그러지는 못하겠지요?
그때 절 취조했던 감사원직원이 말이 안통하는 이상한 사람이었거든요. 
제가 너무 나약한 사람인지 모르겠지만 왠지 무섭고 떨리네요.
지금의 대한민국이 아무 죄없는 사람한테 아무 증거도 없이 불이익을 줄만큼 허술한 나라는 아니겠지요??
ㅠㅠ

by 이글하트 | 2007/04/27 15:05 | 트랙백 | 덧글(5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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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ommented by realove at 2007/04/28 10:13
정신적 피해에 대한 손해보상까지 해야 하는 것 같습니다. 계속 비열하게 나오면 신문사나 방송국에 제보하심이!
Commented by 미돌 at 2007/04/28 16:59
헉 무서운 일을 경험하셨군요..;;
Commented by 똥사내 at 2007/04/29 14:12
감사원이라(흠)
어쨌든 법치국가를 지향(집행하는 인간들이 쓰레기라 그것도 힘들지만)
Commented by 이글하트 at 2007/04/30 09:47
realove 님 // 역쉬~ 힘이 납니다. 조언 감사해요 ^^

미돌 님 // 그러게요. 살다살다 그런일은 첨 겪어봐서... 안전밸트 미착용으로 걸린적은 있지만 최소한 살면서 남한테 피해한번 안주고 살아왔다고 생각했는데 그런일이 있고나니 세상참 불공평하다는 생각이 드는군요

똥사내 님 // 법치국가.. 그것도 힘없는 사람들에게는 안통하는거 같애요
Commented by 더러뷰 at 2009/08/21 20:55
더르븐넘 ........지두 글케 한번 당해야 돼지...
글구 힘내슈 이메세지 본순간 모든님들이 님의 편이니까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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